7월 고양 이케아 쇼룸과 식사 / 주니어침대 구입
고양이케아 출발
항상 뭔가를 구입할 때는 왜 이리 설레는지..
소비보다 수입을 더 반겨야 하는데 말이죠^^
아이가 어릴 때 침대에서 떨어진 기억에
저상형 침대를 쓰거나 매트만 깔고 잠을 잤는데
이제 첫째가 어느 정도 자라고 자기 방이 생기니 왜 이리 지저분한지
고민 끝에 침대를 놓기로 결정을 하고 이케아로 출발!
고양이케아가 그나마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인데 항상 차가 많은 거 같아요.
가구조립에 흥미 있는 분들 모두 모여라~
잘 꾸며져 있는 이케아쇼룸을 보면
"나도 저렇게 꾸미고 싶다~"
란 생각이 들다가도 벽에 이것저것 데코해 놓은 쇼룸이
여백의 미를 살리는 우리나라 인테리어랑은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즐거운 식사시간
쇼룸을 한 바퀴 돌며 어떤 스타일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이케아 식당으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겼어요.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거나 카트에 담고 마지막에
계산을 하는 방식이죠.
스파게티, 고기, 음료수, 케이크 등 이것저것 담고 보니
양이 꽤 되네요..
3명이 가서 4만 원 좀 넘게 나온 거 같아요~
콜라는 셀프리필이 가능한데 바나나우유는 왜 산 거지?
우리나라 음식과는 약간 맛이 다른데 또 그만의 매력이 있는
이케아 음식들. 배불리 잘 먹었답니다.
벙커침대 vs 나무침대 vs 철제침대
작은방에는 벙커침대가 딱이긴 한데 이케아쇼룸처럼
가구를 딱 맞춰서 넣어야 더 이쁜 거 같고 기존 가구 때문에
과감히 포기.
자꾸만 뛰어서 내려오거나 자다가 떨어질까 봐 괜히 걱정도 되구요^^;;
차후에 이사 갈 수도 있어서 싱글로 결정을 했는데
나무를 할꺼나 철제침대로 할 거냐는 것도 고민되더라고요.
삐걱거리면 어쩌나 했는데 철제침대들이 생각보다 튼튼하고 작은방에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상품명과 코드는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고
다음날 남표니가 프레임과 협탁, 매트리스를 구입해 와서
뚝딱뚝딱 조립을 했답니다.
철제침대는 조립하는 게 훨씬 쉬웠어요~
만들 때 힘들었지만 재미도 있고
아이가 좋아해서 더 기쁘네요.
방도 한결 깨끗해진 거 같아서
이번 이케아 소비는 대만족 중입니다~
29,000원에 이케아 직배송도 가능하니
차로 운송하기 힘드신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오늘하루도 행복한 날 되세요~*^^*
고양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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