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무사히 다녀온 2호의 올해 유치원 첫 등원!
투러비
2020. 5.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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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식사하셨냐?가 평소 인사였는데 요즘은 코로나로부터 무사한지 묻는게 근황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네요..ㅜㅜ
오늘은 그토록 기다렸던 2호의 유치원등워날!
하지만 마냥 좋지는 못한 찝찝하고 불안한 하루가 되어버렸어요..
병설유치원이라 1,2학년과 함께 학교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선생님들이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들고 교문앞에 나와 계시더라구요..
2호는 작년에 다녔던 유치원이라 그런지 조금은 익숙한 발걸음으로 등원했는데..
운동장에 모인 1학년들의 생애 첫 학교 등교일이 이렇게 혼란스러울수가..ㅜㅜ
교문앞에 한참을 서성이고있는 학부모님들의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는 아침풍경이었어요..
게다가 부천물류센터 확진자분으로 인해 하루종일 울리는 안전문자가 앞으로 계속 등원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네요..
하교할때 아이들을 보니 답답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제법 잘 버틴거 같아요.
우리의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네요^^;;
작년에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쓰고 운동회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럽다 생각했는데...
이젠 코로나19로 마스크는 우리 몸의 일부가 되버린거 같아요.
유치원 수업을 무사히 마친 2호와 과제에 파묻힌 온라인수업을 끝낸 1호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가래떡구이~♡♡
꿀에 찍어먹으면 꿀떡꿀떡 잘 넘어가죠?
암튼 오늘도 잘버티신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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