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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22년 동짓날. 팥죽 9,000 원

by 투러비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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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내리고 오늘은 한파에 바람까지 쌩쌩~
춥다.. 추워도 너~~무 추운 날이다..
오늘은 2022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이다.
난 이날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이제 다시 낮이 길어질꺼니까..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겐 겨울이 쥐약이다..
어릴때 동짓날에는 엄마가 팥죽을 쑤어주었다.
맛없다며 싫어하면서 겨우 먹었었는데..
나이가 들고 엄마가 되니 아이들도 남편도 별로 좋아하지않는 팥죽을
귀신을 쫓는다는 미신과 나쁜 일이 멀리 사라지도록
한 숟갈이라도 먹이려고 동네 음식점에서 사왔다.
(소량으로 만들기에 가스비가 더 들듯해서^^;;)



팥죽 9,000 원.


매번 느끼지만 물가가 자꾸만 자꾸만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다..
아마 자영업자분들도 힘들겠지..

팥죽먹고 긴 밤을 보내며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날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팥죽아~팥죽아..
내 게으름도 좀 데려가주련??

#동지 #팥죽 #물가비상 #귀신아물러가라 #좋은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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