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1 결혼과 전업주부, 육아맘에서 다시 나로 태어나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복잡미묘한 마음과 함께 신체의 변화로 신기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나름 대접받던 임산부의 시절이 지나가고 아이가 태어났다. " 누구누구 어머님!!!!" 자꾸 주위를 둘러봐도 없는데.. 그건 바로 나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내가 내가 엄마라뉘~~~~~~~~~~ 지금 생각해도 적응 안되는 말 엄마!! 난 모성애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생기는 엄마의 필수요건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처음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봤을땐 "이제 끝난건가? 뭐지? 이 아이가 내 뱃속에 있던 아기란 말인가? 그런데 내 배는 왜 안들어가지? 춥다 추워" 란 생각만 했었다. 미역국과 간식을 듬뿍 넣어주던 달콤한 병원을 뒤로하고 이제 실전!! 밤마다 아기가 두시간마다 운다.. 어르고 달래도 안되고 안아서 업.. 2020.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