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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흔히 보이는 달팽이와 개미들이 잘 보이지 않는 요즘.
정말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구나하는걸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자동차도 전기자동차로 바뀌고 "에코" 라는 말이 흔해졌지만 그만큼 삶이 윤택해지면서 나오는 환경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죠...
사실 저도 미혼때는 제 관심밖의 이야기였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작은 개미 한마리에도 열광하며 몇시간을 앉아있던
아이를 보며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게 된거 같아요..
그런 비가 온 다음날의 오늘아침.
아이와 함께 학교가는길에 달팽이 한마리가 아파트 난간을 서성이고 있는걸 봤어요..
그동안 집만 있던 달팽이나 외국 큰 달팽이는 봤는데..
이렇게 살아움직이는 작은 한국달팽이는 어찌나 오랜만인지 반갑더라구요..
아이랑 반갑다고 인사도 하고 슬금슬금 기어가는걸 조금 지켜보다가 이슬이 살짝 맺혀있는 나무잎에 놔주기로 했어요..
초록초록한 나뭇잎 사이로 탐색하느라 더듬이를 내밀었다 줄였다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조심히 집 찾아 갔음 좋겠다하고 이야기하고 우린 학교로 걸어갔답니다..
참달팽이 등 연체동물이 점점 멸종위험상태가 상향되고 있다는데 우리도 지구를 지키고 보호해야겠다고 아이랑
이야기하며 등교하는 아침이었어요.
그럼 이웃님들도 상쾌한 하루되시길 바라며 또 돌아올께요..
씨유어개인!!
#지구 #달팽이 #학교가는길 #자연보호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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