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러비입니다.
더운 여름날 모두 잘 지내시죠?
코로나가 다시 기세를 떨친다던데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요~
이웃님들은 혹시 반려동물이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들은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물고기 구피, 장수풍뎅이, 병아리 부화 등
안 해본 게 없네요..
사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강아지, 고양이지만
제가 도저히 보살필 여력이 안돼서
좀 더 손이 덜 가는 아이들을 키워왔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냐고요??
바로 우리 집 막내 햄스터를 소개합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 엄청 활발했는데
갑자기 설사병이 나더니 한 달 정도 엄청 고생했어요.
이 아이 덕에 동물병원을 처음 갔는데 한번 갈 때마다
10만 원씩 깨졌던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ㅠㅠ
암튼 지금은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그때 아팠던 기억 때문인지 조금 소심해요..
그렇지만 한 번도 물지 않고 엄청 순한 골든 햄스터랍니다.
몸무게가 늘지 않아 걱정이었던 햄스터였는데
부지런히 먹여서 지금은 110g 이 넘었어요.
그런데 골든햄스터는 살이 찌지 않고 자꾸 길어만 지더라고요.
혼자 생활하는 독립적인 햄스터는
씩씩하답니다.
이번에 여행 다녀오느라 며칠 집을 비워서
걱정했는데 혼자서 물도 먹고 밥도 먹고
밥통도 뒤집어놓고 쉬야도 많이 해놓고..
아~주 잘 지내고 있었더라고요...
저는 쥐라는 생각에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은 우리 집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2 년여 정도밖에 살지 못해서
벌써부터 이별이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 원 없이
사랑해주고 이별하기까지 아껴주고
함께 돌봐주자고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놀러 가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말 못 하는 작은 생명체도 소중하니
키울 때 100번 고민하고 신중히 입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씨유어개인~
#반려동물 #햄스터 #우리집막내 #유기동물 #절대안돼 #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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