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ㅡ2023년 새해 떡국과 아바타- 물의 길 영화관람.

by 투러비 2023. 1. 2.
반응형

10대는 10km, 20대는 20km, 30대는 30km로 시간이 흘러간다더니..
12월 한 장 남았던 달력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달력을 사야 하는 2023년이 되었다..
2022년 동안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어찌 보면 버텨낸 것만 해도
대단하다 싶다.
연말이자 주말을 맞이해 지금 핫한 영화인 "아바타 2"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찾아보다 IMAX 3D 관을 부랴부랴 찾아서 예약성공!
새해 아침엔 떡국이지~
떡국을 서툴지만 맛나게 끓여 먹고..




저 멀리 부천과 부평 사이 CGV 소풍으로 일찍 달려갔다.
주말이라 들떠있는 모습의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3시간이 넘는 영화를 아이들이 한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캐러멜팝콘과 버터오징어 콜라 세뚜를 주문하고
이제 입장~!!




떨린다..
2009년 남편과 연애할 때 아바타 1을 처음보고
태초의 아름다움을 영화로 구현해내는 게
너무 놀라웠는데..
"아바타 2"는 두 아이의 엄마와 아빠로
아이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니 감회가 남달랐다..
192분의 러닝타임이 끝이 나고..
섣불리 자리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경이롭다..."
CG의 끝판왕을 본 느낌..
CG는 물결과 털의 결을 구현해내는 게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들 하던데..

마치 내가 바닷속을 함께
헤엄치는 느낌이 들었던 너무나 웅장하고 멋진 영화였다..
더구나 두 아이의 엄마라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돼서
눈물이 주르륵...
옆에 앉았던 아이가
"엄마 ㅠㅠ 우는거야??"(에고.. 부끄부끄하다..)

암튼 새해에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좋았고
2023년도 가족과 이웃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1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조금 루즈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거 같다..

다음에는 꼭 4D로 볼테닷!!
모두 건강하시고 올해 계획 한 일들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
해피뉴이어~!!



#2023년 #새해 #영화관람 #아바타 #떡국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