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by

[육아맘]초등맘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내 마음속 친구를 그려봤어요..

by 투러비 2020. 1.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아이가 6살이 지날무렵 친구따라 간 미술학원..

이쁜공주를 그리는 친구들이 내심 부러웠던 졸라맨만 그려대던 첫째였는데..

아이들이 주제를 듣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던 미술선생님 덕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능력이 많이 늘었답니다. .

학교에서는 미술학원이나 대외적으로 행해지는 그림대회 같은 경우 생활기록부 등에 기재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 좋은 정보를 알게되었답니다..

바로 초등맘 카페에서 하는 미술대회였어요..


 

 

예비 초등학생에서부터 6학년까지 참여가능한 이번 그림대회는 네이버카페인 초등맘에서 신청가능한데요.

대회부상도 꽤 많고 '내 마음속의 친구그리기' 란 주제가 너무 좋아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나도 해볼래라고 외치네요..

곰곰이 마음 속 친구를 생각하더니..

 

 

커다란 어항을 그렸어요.

알고보니 한달전에 과학 시간에 받은 눈이 나온 금붕어를 탱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일주일정도 지나서 그만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ㅜㅜ

너무 슬퍼해서 앞 뜰에 묻어주라고 했더니 아직도 등교할때 인사하고 간답니다~

그 탱이물고기가 그리워서 시간을 돌려서 꿈속에서라도 같이 놀고싶은 마음을 담았다고해요..

드디어 완성!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며 눈을 감는건 먼지^^;;

지금 미술학원을 다니진 않지만 어릴때의 기억이 좋았던지 자기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능력이 많이 나아진거 같아요..

잘 그리진않아도 생각을 그려낸다는 게 중요하겠죠?

암튼 무사히 잘 제출을 했답니다..

상을 타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아이랑 이야기해가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네요..

아이가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씨유어개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