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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수상한 공룡 부자의 맛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고녀석, 맛나겠다.

by 투러비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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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럽맘(book♥mom) 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그림책

 

[고녀석, 맛나겠다 ]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일본은 애니메이션 정말 잘만드는것 같아요..

보다가 빠져드는..

왠만한 영화 못지 않더라구요^^

 

그 중 우연히 이 공룡 애니메이션을 보고는 반해버려서 책도 찾았는데

그 당시는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없었더라구요..

 

그러다 알라딘중고매장에 어린이코너에 애들 사줄 책이 없나 보다가 찾게된 이 책,,

 

순전히 제가 원해서 샀지만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워너비 공룡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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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봤을 때 딱 공룡 이야기란거 아시겠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애정하는 공룡..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한번 살펴보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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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하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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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는 중요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맑게 갠 날의 일이었어요..

작은 알 하나가 강물에 동동 떠내려오자 마이아사우라 엄마는

누가 잡아 먹을까봐 둥지로 가져와서는 자기 알과 함께 소중히 키웠어요..

 

하지만 거센 폭풍우와 무시무시한 알도둑으로 부터 온 힘을 다해 지켰으나 남은 알은 딱 두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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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이 깨어나고 하나는 엄마를 쏙 닮은 '라이트' 하나는 색깔도 모습도 다른 공룡이었죠..

우두머리가 그 모습을 보고 아무래도 염려스러워 죽이려고 하자 엄마는 무리와 떨어져 살게 되었어요..

시간이 흘러 하트도 크게 자라났고 먹이를 찾으러 나섰다가 무서운 왕턱인 곤자패거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 이녀석에게서 맛있는 초식공룡 냄새가 나네~"


라며 둘러싸인 하트는 무서워 벌벌 떨다가 왕턱대장 바쿠가 나타나 하트를 놓아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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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도망 친 하트는 무서워 벌벌 떨다가 라이트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순간을 놓치치 않고 곤자패거리가 나타나
너희 둘은 형제가 아니라며 거짓말쟁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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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의 본성이 나와 곤자의 꼬리를 꿀꺽 삼킨 하트는

고기가 맛있다는 걸 느끼고 멀리 도망쳐 혼자 살게 되지요..

 

더욱 더 힘이 쎄져야 한다며 몸을 단련한 하트

 

그러다 세월이 흘러 하트가 알은 하나 발견 합니다.

그 알에서 빠지직 금이 가더니 초식공룡 안킬로사우르스의 아기가 태어나요..

 

순간 하트가 무심코,

"고녀석 맛나겠다"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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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방금 제이름 불렀어요??? '맛나' 라구요 아버지~'
라며 하트에게 매달리는 게 아니겠어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

 

초식 공룡에게 키워진 육식 공룡의 아이가 다시 초식공룡이라니....^^;;;;

 

순간 무언가 느낀 하트는 좀 더 키워서 잡아 먹어야겠다 생각하다 정이 들어 부자관계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알의 산이 심상치 않습니다..알의 산 근처에는 마이아사우라 무리 속에 라이트와 엄마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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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사우라 무리에게 알의 산이 분화할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고 도망치려는 순간

왕턱 무리들이 잡아먹으러 쫓아오자 육식공룡인 하트 VS 바쿠 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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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폭발하는 그 순간 두 강력한 육식공룡의 싸움은 두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스릴이 넘친답니다..

여기서 바쿠가 한 마디를 하죠...

 

그 말은........ 비밀^ㅇ^!!!

 

제가 다 이야기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마지막은 이렇게 이 책을 보는 분들에게 여지를 남겨두려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늙어서 남이 가져다 주는 열매나 썩은 고기로 연명하고 있는 베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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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깨달았던 것이 있습니다..

낳았다고 해서 다~ 부모는 아니다...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무시못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를 금방 낳았을 때는 진짜 내가 아이를 낳았나??
이게 맞나?? 생각이 들었는데...

 

키우면서 잠도 못자보고 아픈 아이 들쳐엎고 병원도 가보고 꼬물꼬물하는 잠자는 아이

귀여운 발도 물어보고 하면서 차츰 이 아이가 내 아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신나는 모험에 공룡을 좋아하든 좋아하지않든 남녀노소 누구나 초대 합니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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